이틀썼는데 대만족이에요.
평소 남편이 베개에 쿠션에 수건까지 돌돌말아 목 뒤에 받치고 잤어요.
목을 딴딴하게 지지하고 싶다면서요. 상체가 많이 올라오고 목주름도 깊게 페이고.아침에도 항상 찌뿌둥해하고.
이런저런 베개 샀는데도 안맞아서 잠깐 포기하고 있었는데. 차라리 목침을 사볼까 검색하던 와중 씨가드 베개를 발견했어요. 뭔가 일반적인 베개와는 달라 걱정했지만 이렇게 인생베개를 만날지 몰랐어요ㅠ 이틀내내 얌전히 목주름도 안생기게 반듯이 누워 자는 모습을 밤중에 몇번씩 바라보며 흐뭇해하고 있어요~~^^
본인도 아침에 일어나기가 훨씬 개운한것 같다면서 만족해하고요. !!

저는 낮은 베개를 선호해서 안맞는것 같지만. 높은 베개 쓰신분들에게 잘 맞을것 같아요. 한달 뒤 리뷰 남기러 올께요~~~

 

푹신한 정도도 아누 훌륭하고 높이도 아주 훌륭합니다
 

  

정자세로 자고나면 아침에 목이 덜아픕니다
 

더 써봐야 알겠지만